생활이야기

산책과 김포 장릉 이야기

Info-IT 2020. 12. 1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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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과 김포 장릉 이야기

 요즘처럼 코로나로 지친 피로와 일에 쫓기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산책을 통하여 마음의 안식을 얻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산책은 협상시,대화자들과 마음의 거리를 좁혀 복잡한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고 한다.

애플 전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는 이를 활용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잡스는 협상 상대방을 집으로 초대해 함께 걸으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하며 이를 통해 협상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었다고 한다.

“함께 걷기”는 협상 당사자들이 친근감을 느끼게 되는 심리적 효과가 있으며 서로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져 협상의 실마리를 풀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보면 외국과의 정상들간에도 “산책 회담”을 통해 두 정상이 함께 걸으면서 정서적인 유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리고 산책은 당사자들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에도 효과가 있으며 걷다가 보면 좋은 아이디어도 번뜩번뜩 생각이 나는 경우도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컨설턴트인 닐로퍼 머천트는 "선선한 공기가 많으면 신선한 생각을 떠올리게 해준다고 산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밖에 산책은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 하나 더 있다. 심장과 폐를 강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산책을 통하여 우리는 더욱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업무에 지치고 실타래처럼 문제가 얽혀 있는 경우  집 근처나 사무실 주위 공간을 산책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상의 지혜를 얻는 것도 코로나 시대에 더 효과적인 방법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늘은 산책코스로 천천히 1시간내외로 걷을 수 있는 김포 장릉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김포 장릉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국가 지정 문화재 사적 제202호입니다.

 

1.유네스코란 무엇인가?

유네스코는 1972년, 이집트의 아스완 하이 댐 건설로 인하여 수몰 위기에 놓인 고대 누비아 유적들(고대 이집트 문명으로서 람세스 2세가 세운 아부심벨 대신전과 소신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대에 세운 필레 신전 등이 대표적 유적)을 보호하기 위하여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 협약’사업을 시작하였다.

유네스코 유산의 종류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무형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등이 있다.

그 중 장릉은 유네스크 세계유산으로 등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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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김포 장릉 이야기

 

유네스코 세계유산 「김포 장릉」(章陵, 사적 제202호)은 16대 인조의 부모인 추존 원종과 인헌왕후 구씨의 무덤이다.

원종은 조선 14대 선조의 다섯째 아들로, 그의 첫째 아들 인조가 인조반정으로 왕위에 오르자 대원군에 봉해졌고 1632년 사후에 왕으로 추존되었다고 한다.

추존왕(追尊王)이란 실제로 왕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세상을 떠난 뒤에 왕으로 높여 묘호가 내려진 왕을 말한다.

장릉은 같은 언덕에 왕과 왕비의 봉분을 나란히 조성한 쌍릉의 형식으로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이 원종, 오른쪽이 인헌왕후의 능이다

 

3.김포 장릉 관람시간 및 요금

 

◎관람시간

◈봄(2월-5월),가을(9월-10월) 관람시간:AM6시-PM6시

◈하절기(6월-8월)  관람시간: AM6시-PM6시30분

◈동절기(11월-1월) 관람시간: AM6시30분-PM5시30분

 

◆성인:1,000원 (만 24세 이하 및 만 64세 이상은 무료.)

◆김포 지역주민 50% 할인 (500원)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모두 무료

◆매주 월요일 휴일

4.김포 장릉 위치 및 역사이야기

 

 

김포 장릉

 

royaltombs.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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