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에 숨어 있는 대기전력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생활속에 숨어 있는 대기전력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생활속에 숨어있는 가전제품들의 대기전력들을 살펴보면 놀랍게도 아래그림과 같이 셋톱박스가 집안 전체 전자 제품 중에서 대기전력을 잡아먹는 1순위 전기 흡혈귀라고 한다.

 

대기전력이란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전기제품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말한다. 전원을 꺼도 스탠드 에어컨은 5.8W, 비데 2W, 전자레인지 2W, 셋톱박스는 무려 12W가 소비되고 있는데, 이처럼 집안 곳곳에 있는 전자제품의 대기전력을 합쳐보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광장히 많은 전력을 낭비하고 있다고 한다.

같은 전자기기라도 전력소비량은 천차만별이라고 한다. 전력 소비량이 큰 제품을 중심으로 사용량을 줄이거나 쓰지 않을 때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전자 제품들 중에서도 좀 편차가 많이 있으며 셋톱박스의 경우 많게는 20W 가 넘는 것도 있고 적게 나오는 것은 10W이하로 내려가는 것도 있어 셋톱박스 설치업체마다 다르기 때문에 설치할 때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

우리집 셋톱박스 체크해 보니 대략 15W 대기전력 수치가 나타난다.

대략 15W정도가 나오면 이것을 월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3천원 정도 그리고 연간으로 환산하면 대략 4만원 정도 물론 대단한 돈은 아니지만 어쨌든 한달에 3천원이 휴지통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일반 가정에서 평균 TV 시청 시간이 3시간이고 미시청 시간이 21시간임을 감안해 본다면 셋탑박스는 21시간 동안 대기모드로 사용되고, 셋탑박스의 평균 대기모드 전력 12W를 생각해 보면 21시간 * 12W * 365일로 연간 가정에서 셋탑박스로 인해 90Kw 이상의 전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것 입니다. 90Kw는 가정에서 하루 10시간씩 에어컨을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보다 많은 양이라고 한다.

또 컴퓨터도 마찬가지로 절약 모드로 설정하고,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꺼야 한다고 한다. 쓰지 않는 컴퓨터를 모니터까지 켜 둔 채로 종일 대기 상태로 둘 때 400W의 어마어마한 양의 전기가 소모된다고 한다.

최근에는 전자제품 자체에 대기 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대기 전력 마크의 둥근 원 모양에 세로 선이 완전히 갇혀  있는 모양은 대기 전력이 없는 제품을 의미하며, 반대로 둥근 원에 세로 선이 걸려있다면 이는 대기 전력이 있는 제품임을 나타낸다고 한다.

이런 표시가 이런 깊은 뜻이 있는지는 처음 알게 되었다.그래서 집안에 있는 전자제품들 TV 리모콘,건조기,세탁기 등을 확인해 보니 놀랍게도 이런 표시들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향후 전자제품 구매시 이런 부분들도 꼼꼼히 확인하여 구매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전기의 양은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보면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가정의 한달 전기사용량은 1인 가구의 경우 평균 260KWH, 4인 가구는 평균 350KWH 여기서 1kWh는 소비전력 1kWh를 한 시간동안 사용했을 때 전력량이라고 한다.
이해하기 쉽게 스마트폰 100대를 1시간 충전하는 에너지 크기라고 한다. 또 1kWh를 운동에너지로 환산한 860kcal는 성인남자가90분 이상을 달려야 소모되는 수준이라고 한다.

참고적으로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에서 "사이버지점>전기요금계산기"을 클릭하시면 사용량에 따른 전기요금을 계산해 볼 수 있다.

 

 

가정에서 쉽게 전기세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들은…

 

세탁기는 찬물로 ,빨랫감 가득 채워 돌리기

흔히 세탁기에 세탁물을 가득 채워서 돌리면 소비 전력량이 많을 것 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세탁기의 전력소모는 세탁물 양이 아닌 돌리는 횟수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그래서 소량의 빨랫감을 자주세탁 하는 것 보다 빨랫감을 한꺼번에 모아 한번만 세탁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세탁기전력의 90%는 물을 데우는데 쓰이므로, 가급적 찬물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냉장고는 냉장고공간 30% 비워 두기

냉장고에 음식물을 가득 채우면 냉기순환이 되지 않아 많은 전기를 쓰게 된다고 한다. 냉장실은공간의 70%까지, 냉동실은 80%를 넘지 않도록 유지한다. 냉장고온도를 1도만 올려도 전력소비량이 5% 감소되며 따라서 냉장고는 3~4도, 냉동실은 15~-18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주변의 발열체는 멀리 떨어뜨려놓고,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는 것도 피해야 한다.

 

에어컨은 짧은시간 강풍으로 틀기

에어컨은 처음 가동할 때 가장 많은 전기를 소모한다. 강풍으로 틀어 빨리 온도를 낮춘뒤, 희망온도가 되면선 선풍기를 함께 작동시켜 풍량을 약하게 하는 것이 좋다. 월 1~2회 필터청소를 하는 것도 에어컨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에너지효율1등급 제품 사용하기

 가전제품은 에너지 효율등급이 높을수록 전기 소모량이 적다. 같은 냉장고라도 1등급제품과 5등급 제품의 전력소모량이 30~40% 차이 나는 이유이다. 따라서 가전제품을 고를 때 에너지효율등급이 높은 제품으로 선택하고, 등급이 같다면 전력소비가 낮은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에너지 효율등급에 따른 정확한 전기요금을 알고싶다면, 인터넷에 '전기요금계산기'를 검색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제품종류와 소비전력, 평균사용시간, 월간 사용량을 입력하면 자동 계산된다.

 

 

나도 모르게 새고 있는 전기 에너지 대기전력.. 이런 대기전력의 코드만 잘 뽑아도 새는 전기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일이 코드를 뽑는 것이 귀찮아서 실천을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제는 아파트내의 월패드(인터폰)를 중심으로 다양한 IOT서비스가 제공되고 있고 대기전력 차단 기능이 있는 멀티탭을 이용하여 대기전력을 잡아먹는 전기 흡혈귀들을 퇴치하여 낭비되는 전력이 없도록 관리하고 유지해야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