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News :: 태풍이름은 어떻게 명명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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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태풍을 보면 제 8호 태풍 바비와 같이 태풍 뒤에다 이름을 붙여 부르고 있다. 지진이나 가뭄등 자연재해등에는 이름을 붙이지 않지만 유독 태풍에만 이름을 붙여 부르고 있어 왜 붙이는 지 어떤 절차로 붙이는 지 궁금하여 한번 관련 정보들을 찾아 보았다.

 

 

태풍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한 것은 1953년 호주 예보관들이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가 이름을 애칭으로 붙이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 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 이름을 붙이기 시작하였는데, 이때는 자신의 아내나 애인 등 여성 이름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여성 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1979년부터는 남성과 여성의 이름을 번갈아 사용하였다고 한다.

현재와 같은 태풍 이름은 2000년부터 지어진 것으로, 아시아 태풍위원회 14개 회원국이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의 고유 언어를 5개조로 나누어 태풍이 발생하면 순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 아시아 태풍위원회 회원국 : 한국, 캄보디아, 중국, 북한, 홍콩, 일본,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미국, 베트남 (총14개국)

 

우리나라에서는 영문 표기가 용이하고 발음하기 편리한 동식물에서 주로 태풍이름을 선정한  개미, 나리, 장미, 미리내,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독수리 등의 태풍 이름을 제출했으며 북한에서도 태풍의 이름으로 기러기, 도라지, 갈매기, 수리개, 메아리, 종다리, 버들, 노을, 민들레, 날개 등 이름을 제출하였다.

한국과 북한이 각각 따로 이름을 제출하기 때문에 한국어 이름을 지닌 태풍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태풍은 해마다 20~30개가 발생하는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연평균 3.1개이다. 평균적으로 여름철에 약 2개, 가을철에 약 1개 정도의 태풍이 영향을 미친다.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1번부터 다시 사용한다. 태풍이 연간 약 30여 개 발생하기 때문에 전체 이름을 다 쓰려면 4~5년이 소요된다.

태풍은 열대저기압의 한 종류로 열대저기압은 지구의 여러 곳에서 발생하는데, 발생 지역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다르게 부른다.
북태평양 서부에서 발생할 경우 '태풍', 북태평양 동부·북대서양·카리브 해에서 발생할 경우 '허리케인', 벵골만·인도양 등에서 발생할 경우는 '사이클론'이라 부르고 있다.

강도에 따라 열대 요란, 열대 폭풍, 태풍으로 분류되며, 강도는 주로 최대풍속에 의해 결정된다

 

아래 빨간 네모 상자 그림과 같이 순번 대로 2020년 태풍이름이 명명되고 있다.

2020년 제1호 봉퐁 > 제2호 누리> 제3호 실라코>   제4호 하구핏> 제5호 장미> 제6호 메칼라> 제7호 히고스 > 제8호 바비>      제9호 마이삭> 제10호 하이선 만약 11호 태풍이 발생된다면 노을이름으로 명명 될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출처:기상청

◆기상청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태풍 관련 정보들

http://www.weather.go.kr/weather/typoon/knowledge_01.jsp

 

기본 지식 > 참고정보 > 태풍 > 날씨 > 기상청

태풍이란 위성에서 촬영한 태풍의 모습 태양으로부터 오는 열에너지는 지구의 날씨를 변화시키는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다. 지구는 구형으로 되어 있어 저위도와 고위도 사이에는 열에너지 불��

www.weather.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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