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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사자성어 묘서동처

책이야기 2021. 12. 1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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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사자성어 묘서동처

올해도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작년 마무리하면서 2021년 올해는 희망과 기쁨을 담고 있는 사자성어가 나오길 기대했건만, 실망스럽게도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대학 교수들이 부정적인 의미가 담고 있는 사자성어로 묘서동처(猫鼠同處)를 선정하였다.

 

1. 2020년 사자성어 아시타비

입으로는 공정과 정의를 말하면서 자기편 끼리는 뭘 해도 다 괜찮다는 의미로 내로남불과 같은 의미로 "내가 하면 옳고 다른 사람이 하면 틀리다" 라는 뜻을 가진 아시타비를 2020년에 사자성어로 선정했었다.

 

2. 2021년 사자성어 묘서동처
2021년 사자성어로는 코로나로 힘든 시국에 정치판에 비상식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으로,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됨을 의미하는 묘서동처를 사자성어로 선정하였다.

묘서동처는 중국 당나라 역사를 기록한 구당서에서 처음 등장하며, 통념상 쥐는 곡식을 훔쳐먹는 도둑에 비유되고, 고양이는 쥐를 잡는 동물로 비유된다.

때문에 쥐와 고양이가 함께 있다는 것은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이 도둑과 한통속이 되었다는 의미로 코로나로 나라 전체가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국정을 엄정하게 책임지거나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고 감시할 사람들이 각종 부정부패를 저지르면서 이권을 노리는 사람들과 한통속이 되어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작금의 정치‧사회적 사건들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3. 연도별 사자성어 알아보기

부디 2022년 연말에는 부정적인 사자성어보다는 희망과 기쁨을 담고 있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사자성어가 나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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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fo-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