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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조어 이 정도는 알아두자

책이야기 2020. 9. 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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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조어 이 정도는 알아두자

 

요즘 정보화 시대 속에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사람 사이의 소통도 일방향으로 전달되던 정보가 이제는 쌍방향으로 주고받는 시대가 되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것들을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뜻을 가진 말들 즉 신조어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신조어는 여러 세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실생활 및 부동산,경제관련등 다양한 분야등에서 신조어들이 지속적으로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다.

이렇게 생성되는 신조어 종류들을 살펴 보면은 말을 줄여서 만든 줄임말이 있고, 완전히 새로운 단어의 신조어도 있고 조합해서 만든 합성된 신조어들도 있다.

이렇듯 신조어의 급증에 대해 의사소통은 물론 언어 파괴마저 우려된다는 측과, 언어는 결국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만큼 이러한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의견들이 분분한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요즘에는 신조어가 SNS뿐아니라 대화시에도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신조어들을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름대로 신조어들을 한번 정리해 보면….

 

첫번째로 2020년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을 반영한 신조어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언택트

부정 접두사인 언(Un) +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의 합성어로, 비대면/비접촉 방식을 뜻한다.

◈ 코로노미 쇼크

코로나(Corona) +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코로나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경제적 타격을 말한다.

◈ 어퍼웨어

허리 위(Upper)만 잘 차려입으면 된다는 의미의 어퍼 웨어는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집에서 화상회의에 참여하는 직장인들이 상의만 신경 쓰게 되면서 만들어진 신조어이다.

◈ 코로나케이션

코로나 바이러스와 방학(vacation)의 합성어로 코로나 사태로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하고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대체되면서 이 기간을 방학에 빗대어 만들어진 신조어이다.

◈ 코비디어트

코로나(Covid)와 멍청이(idiot)의 합성어로 자가 격리 수칙을 어기거나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가리킬 때 사용한다.

◈ 코로나 블루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 동학개미

코로나 19로 인한 증시 폭락장에서 국내 주식을 사들여 국내 주가를 떠받쳐 온 개미 투자자를 의미한다.

 

두번째로 부동산 관련 신조어들을 살펴 보면 …

◈ 부린이

부동산과 어린이를 합친 말로  부동산 공부나 투자를 시작한 초보자를 일컫는 말이다.

◈ 슬세권

슬리퍼신고 편한 복장으로 갈 수있는 정도의 세력권을 말한다.

◈ 숲세권, 스세권, 맥세권

역세권이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말이며, 집근처에 숲이 있는 경우, 숲세권, 스타벅스가 있는 경우 스세권,맥도날드가 있으면 맥세권 이라고 말한다.

◈ 초품아

주로 부동산 , 맘카페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신조어이며,단지내에  초등학교가 아파트를 품고 있고  걸어서 갈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아파트를 말한다.

◈ 몸테크

몸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재건축이나 재개발을 기대하고 불편함을 무릅쓰고 낡은 아파트에 사는 것을 의미한다.

◈ 청포세대

낮은 청약가점과 현금 부족으로 청약을 포기한 밀레니얼 세대를 비유한 말이다.

◈ 영끌

매스콤에 부쩍 등장하게 된 용어로 `영혼까지 끌어모으다`의 줄임말로 집을 산다`란 말과 호응한다.

◈ 존버

존버’는 비속어인 ‘존나게 버틴다’를 함축한 의미로 가상화폐 가격이 내려가도 오를때까지 팔지 않겠다는 의미이며 요즘은 부동산 시장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 패닉 바잉

`패닉 바잉(Panic Buying·공포에 기인한 사재기)` 현상이다.'패닉 바잉'은 가격 상승과 물량 소진 등에 대한 불안으로 가격과 상관없이 생필품이나 주식, 부동산 등을 사들이는 일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마지막으로 그 밖의 신조어들을 살펴 보면….

 

◈ 스몸비(smombie)

스마트폰(Smart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사용에 몰입해 주변 환경을 인지하지 못하고 스마트폰만을 보며 길을 걷는 사람을 의미한다.

◈ 뇌피셜

'뇌'와 영어 단어 official (공식적인)에서 합쳐진 합성어이다. 공식적인 정보는 아니지만 그냥 자기의 의견을 자기가 생각한대로만 이야기한다는 의미이다.

요즘 블로그,유튜브등에서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말할 때 뇌피셜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 가성비

‘가격 대비 성능’의 준말로 소비자가 지급한 가격에 비해 제품 성능이 소비자에게 얼마나 큰 효용을 주는지를 나타낸다.

 ◈ 가즈아

가즈아는 도박이나 투자에서 긍정적인 기대를 표현하는 감탄사이다. "가자."를 길게 발음한 것이며 과거 스포츠 도박 같은 것을 하는 사람들이 쓰던 말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대중화되어 어떤 일에 대한 열망을 표현하는 데에 (예를들면, 금메달 가즈아!, 합격 가즈아! 등등) 주로 사용된다

 

이제는 소통을 위해 신조어에 관심을 갖고 알아보려는 노력도 필요하며 신조어를 단순히 즐거움으로만 사용할 것이 아니라 경각심을 느끼고 우리말을 다시 살피며 바르게 지키려 노력하려는 자세도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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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fo-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