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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와 꿀벌의 생존 법칙

책이야기/경제,경영 2022. 4. 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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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와 꿀벌의 생존 법칙

최고의 조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는 책 저자인 찰스 핸디는 최고의 조직을 만들려면 꿀벌이 아니라 파리처럼 행동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인 찰스 핸디 Charles Handy는 피터 드러커와 톰 피터스 등과 함께 세계를 움직이는 사상가 50인에 올라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사상 가중 한 사람이다

파리와 꿀벌의 실험 이야기를 통해 파리와 꿀벌의 생존 법칙을 통해 경영자와 조직 관리자에게 던지는 충고는 간결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캄캄한 방에 파리 3마리와 꿀벌 3마리를 병에 넣고 그 병을 뉘어 바닥이 창문 쪽을 향하도록 둔다. 상기 그림과 같이 빛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는 꿀벌들은 계속해서 빛이 있는 병 바닥 쪽으로만 날아간다. 꿀벌들에겐 밖으로 빠져나가는 법은 오직 빛을 따라 환한 곳을 가는 것이란 논리가 있기 때문이다. 반복해서 빛이 있는 병 바닥을 향해 날던 벌들은 끝내 죽음을 맞는다.

반면에 아무 생각이 없는 파리들은 모두 병 바닥 반대편에 있는 입구를 거쳐 밖으로 빠져나간다. 꿀벌과 달리 자신들만의 아무 논리가 없는 파리들, 이들은 빛을 무시하고 아무렇게나 이리저리 날아다니다 탈출에 성공한다.

최고의 조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는 책 저자인 찰스 핸디는

체계적인 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꿀벌이 아니라 특정한 생각에 얽매이지 않는 파리가 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마음 가는 대로 막 행동하라는 것은 아니며, 조직이란 건 그 미래를 미리 알고 계획하기가 어려운 대상이므로, 논리 나 계획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기업이 돈(자본)이 많다고 해도 새로운 기술이나 시장 상황에 따라 계획과 전혀 다르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찰스 핸디는 어느 상황, 어느 조직에서나 통하는 확고한 이론이나 계획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한다.

조직의 한계를 인정하고,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에선 어떤 리더십이나 어떤 과정도 소용이 없기 때문에 조직을 관리할 땐 주어진 상황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이고, 결과에 대한 현실적인 기대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파리와 꿀벌에서 배울 수 있는 생존 방식에서 이제는 파리의 생존 방식처럼 특정한 생각에 얽매이지 않고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과거에 해왔던 편한 대로가 아니라 불편하고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방식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노력도 필요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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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fo-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