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듯 말 듯 헤갈리는 한글 맞춤법 이 정도는 알아두자!

알 듯 말 듯 헤갈리는 한글 맞춤법 이 정도는 알아두자!!

국어라는 것이 쉽게 느껴지면서도 막상 글을 쓰려면 헷갈리는 우리말이 많다.

그래서 헷갈리는 한글 맞춤법을 한번 알아도보록 하겠다.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https://youtu.be/8dxqjcnLLtU

 

1.왠지(0)/웬지(X)

 

오늘은 ( ) 소주한잔 하고 싶다.

이럴경우 ( ) 들어갈 말은은 왠지 or 웬지 일까요?

정답은 “왠지”로 써야 맞습니다.

“왜 그런지”가 줄어서 된 말이므로,”왜”라는 모습이 살아 있는 “왠지”로 씁니다.

그럼 “웬” 은 어디에 쓸까요?

“웬”일이니? ,”웬”떡이지 처럼 이유가 아닌 ,어떻게 된 일인지,어떻게 생긴 것인지 묻는 경우에 사용한다.

 

2.으로서/으로써

 

으로서: 지위,신분,자격에 사용

학생으로서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나는 남자으로서 역할을 다했다.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자.

으로써:수단,방법,도구에 사용

칼로써 상처를 입었다.

대화로써 모든 오해를 풀 수 있다.

올해로써 모든 과제가 끝났다.

 

3.있습니다.(0) 있읍니다.(×)

 

그러나 명사형으로 바뀌게 되면

있음(0) 있슴(×)

종전에는 어간이 ㅅ, ㅆ, ㄱㅅ, ㅂㅅ,받침으로 끝나면

-읍니다. 로 적고 그 외 받침으로 끝나면 습니다. 로

사용했지만 1988년 어문규정이 개정 되면서 모두 습니다.로

통일하여 사용합니다.

있습니다. 없습니다. 같습니다. 좋습니다. 로 사용해야

합니다.

 

4. 안 먹어( 0) /않 먹어(x)

 

“않” 먹어 의 “않”은 “안”으로 써야 맞다. “안”은 “아니”의 준말로 “안 먹다,안 입다,안 가다,처럼 쓰는 말이다. “않”은 보지 않고,가지 않았다,먹지 않겠다”처럼 “않” 혼자서는 쓸 수 없는 말이다.

“안 먹는다”는 “안”을 쓰고,”먹지 않는다” “않”을 써야 맞다.

 

5. 금세(0)/금새(X)

 

“( )갔다 올게”의 “금세”로 적어야 맞다.”금세”는 “금시에”가 줄어든 말이기 때문에 “에”의 표기가 살아있는 “금세”로 적는 것이 맞다.

6.어서 오십시오(0)/오서 오십시요(X)

“오서 오십시오”로 쓰는 것이 맞다. “어서 와요”처럼 “어서 와”만으로도 말이 되는 경우는 “요”를 쓰는 것이 맞지만,”어서 오십시오”처럼 “어서 오십시-”만으로는 말이 안 되는 경우는 “오”를 써야 한다.

 

7.깨끗이(0)/깨끗히(X)

 

( ) 정돈해라 에서 “깨끗이를 “깨끗히”로 적어서는 안된다.

“개끗이”는 “깨끗하다”의 “깨끗”에 “-이”가 붙은 말이다.

 

8.며칠(0)/몇 일(X)

 

“며칠”만이 맞춤법에 맞는 말이고 “몇 일은” 잘못된 말이다.

소리나는 대로 “며칠”로 적어야 한다.

과거에는 며칠, 몇일 이 두가지 표현을 혼용해서 사용할 수 있었다.

즉, 두개 모두 맞는 말이었는데 그런데 1988년 새 한글 맞춤법을 통해 며칠만 사용하기로 결정이 나면서 몇 일은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옛날말이 되어 버린 것이다.

 

9.네가(0),너가(X),니가(X)

 

“네가”를 “니가,너가”로 쓰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나”나”너”는 뒤에 는,를,도,만과 같은 말이 오면 “나”,”너” 그대로 스지만 ,”가”가 오면 특이하게 “내가,네가”가 된다.

그런데 “네가”의 “네”를 쉽게 소리 내기 위해 “니가”,”너가”의 “니,너”로 쓰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네가”를 “니가”나 “너가”라고 하는 것은 바른 표현이 아니다.

 

10.바람(0)/바램(X)

 

나는 이번 시험에 100점 맞는 것이 내 ( ) 이었다.

내 “바람”이다로 써야 맞다. 자주 많은 사람들이 “나의 바램이야”, “나는 바랬다”같이 사용하는데 잘못된 표헌이다. 이말들은 “바라다”의 “바라~”에 –“ㅁ”이나,-“었-””-아”가 붙으면 “바람(바라~+-ㅁ)바랐다(바라-+-엇-+-다)로 써야 맞는 것이다.

지금까지 많이 헷갈리는 맞춤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막연하게 외우는 것보다는 이렇게 이해 하면서 어휘를 숙지하면 글 쓸 때 좀 도움이 되지 않을가 생각된다.

 

소중한 우리말! 바로 알고, 바로 쓰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