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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는 사람이 유난히 많은 우리사회를 위한 책 “왜 아무도 NO 라고 말하지 않는가?"
애빌린 패러독스란 “왜 아무도 NO 라고 말하지 않는가?" 라는 책의 저자인 미국의 경제학자 제리 하비교수가 실제로 겪은 상황에서 명명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용어적 이해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애빌린 패러독스의 재미있는 일화를 한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아주 더운 여름이었습니다. 미국의 한 교수가 텍사스의 처가를 방문하게 되었다.
그는 집에서 편히 쉬고 싶었지만 장인이 애빌린에 가서 밥이나 먹을까?라는 제안에 가족 모두 동의했고 왕복 170km의 거리를 장장 4시간이 넘게 걸리는 그 곳에 가서 형편없는 식사 한끼를 한 뒤 돌아왔다고 한다.
그러고는 모두 자신은 가고 싶지 않았지만 다른 식구가 떠나자고 하니까 할 수 없이 따라나선 것이라고 불만들을 토로하여 가족 분위기가 엉망이 되었다.
이처럼 분위기상 동의해 놓고 후회한다는 “애빌린 패러독스”라는 용어는 이렇게 탄생하게 되어다고 한다.
조직 구성원들이 아무도 원치 않는 목표를 향해 나가게 되는 현상이 바로 애빌린 패러독스이다.
조직생활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와 비슷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럼 도대체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을까요?
보통의 경우 “NO”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확신할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번거로움이 있고,또한 결과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에 그냥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편을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렇지만 그 결과는 모두가 찬성한 결정이지만 그것이 최악의 선택이 되었다는 것이다.
권위적인 분위기나 자유롭지 못한 조직,환경에서는 다양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이러한 부적절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현재 우리사회의 이러한 애빌린 패러독스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지금 현재 이 순간에서도 정부기관이나 회사의 조직안에서 상사의 눈치만 보면서 자기의 이익만추구하기 위해 잘못된 결정인데도 불구하고 NO 라고 말하지 못하고 암묵적 동의하는 편으로 선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애빌린 패러독스에서 벗어나기위해 과감히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그러지 못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
누구나 의견이 같을 수는 없다.
이견이 없고 갈등이 없은 조직도 없다.
조직이 건강하게 유지되려면 이견을 받아들이고 개방성을 높여야 한다.
무조건적으로 동조하거나 비판없이 무조건 따르지 말고,좀 더 활발하게 의견을 제시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게 될 때 건강한 조직이 되는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수 많은 회의를 통하여 의견을 모으고 결정을 내려하 하는 순간을 많이 만납니다.
그러나 내 의견에 분명한 색깔을 내지 못하고 위에서 시키는대로 눈치만 살살 보면서 그 판단과 결정이 옳건,그르건,꼭둑각시처럼 지시하는 데로 예스맨이 되어 움직이는 조직이 많다는 것입니다.
외견상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조직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러한 애빌린 패러독스에 빠진 조직이 이외로 많이 있다는 것이다. 굉장히 위험한 상황들이며 개인이나 조직이 파면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눈치보는 사람이 유난히 많고 예스맨이 많은 우리사회에게 “왜 아무도 NO라고 말하지 않는가”라는 이 책이 전해주는 메시지가 강력한 것 같습니다.
조직내에서 눈치만보면서 아부하지 말고 진정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떳떳하게 말하고 열정으로 맞서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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