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병법36계중 제2계 속의 숨겨진 전략을 배우자

◈ 고전 병법36계중 제2계 속의 숨겨진 전략을 배우자

병법 36계 중 두번째 “위위구조”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하겠다.

 

제 2계 圍魏救趙 (위위구조)

 

◆한자성어: 圍魏救趙

◆한자 뜻과 음: 포위할위,나라이름 위, 구원할 구, 나라이름 조

◆풀이: 한자를 풀이하면 위나라를 포위하여 조나라를 구한다는 뜻

◆유래:전국시대에 위나라에게 위협 받고 있던 조나라에서 제나라에 구원을 요청한다. 제나라의 위왕은 장수 손빈을 대장으로 하여 구원병을 출병시키고 손빈은 조나라와 직접 격돌하지 않고 우회하여 위나라 수도를 공략함으로써 위나라는 조나라에서 후퇴하게 되고 조나라를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위위구조”의 숨은 뜻은 대결보다는 상대의 헛점을 공략한다. 형상에 휘둘려 자기 힘만 믿고 직접 응대하려 하지 말고 우회하여 상대방이 집중되어 있는 강한 부분이 아닌 분산되어 있는 약한 부분을 공격하여 성과를 내는 전략중의 하나이다.

김병국 저<비즈니스 협상론>이라는 책에서 위위구조를 협상과 연결하여 언급하고 있다.

어려운 지경에 빠진 사람들과 협상을 진행할 때 유용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말하고 있다.

상대방의 약점을 직접 건드려 감정을 자극하지 말고,우회적인 방법으로 협상을 진행해야 쉽게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고있다. 어리석은 협상가의 대표적인 유형은 자신의 힘을 과시하며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협상에서 너무 자신의 힘만 믿고 상대방을 몰아 붙였다가 오히려 몇배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힘이 우위에서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할지라도 상대방을 직접 압박하는 방법을 취하기에 앞서 보다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우회적인 방법을 모색하라는 전략, 병법 36 계의 두번째 위위구조에서 가르쳐 주는 교훈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