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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사자성어 과이불개(過而不改)

항상 한 해 마무리 시점에 그해 있었던 사건에 대한 압축적 의미를 내포한 사회상이 담긴 사자성어를 발표하는데 2022년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사회의 모습을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과이불개(過而不改)를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작년 마무리하면서 2022년 올해는 희망과 기쁨을 담고 있는 사자성어가 나오길 기대했건만, 실망스럽게도 올해도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사자성어로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이 담긴 과이불개(過而不改)를 선정하였다.

1.2022년 사자성어 과이불개(過而不改)

과이불개는 논어 <위령공편>에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을 잘못이라 한다는 뜻으로 처음 등장한 사자성어이다.

현재 우리나라 위정자들의 언행에서 이 사자성어가 잘 보여주는 것 같다.

잘못이 드러나도 뻔뻔하게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더 거짓으로 포장하는 비정상적인 위성자들의 언행이 언제나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인지,,,

잘못이 있으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겸손과 미덕이 중심으로 자리 잡는 정상적인 사회가 하루빨리 왔으면 하는 바랄 뿐이다.

2.2021년 사자성어 묘서동처(猫鼠同處)

2021년 사자성어로는 코로나로 힘든 시국에 정치판에 비상식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으로,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됨을 의미하는 묘서동처를 사자성어로 선정하였다.

각종 부정부패를 저지르면서 이권을 노리는 사람들과 한통속이 되어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작금의 정치, 사회적 사건들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3.2020년 사자성어 아시타비

입으로는 공정과 정의를 말하면서 자기편끼리는 뭘 해도 다 괜찮다는 의미로 내로남불과 같은 의미로 내가 하면 옳고 다른 사람이 하면 틀리다 라는 뜻을 가진 아시타비를 2020년에 사자성어로 선정했었다.

4. 연도별 사자성어 알아보기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연도별 사자성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부디 2023년 연말에는 부정적인 사자성어보다는 희망과 기쁨을 담고 있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사자성어가 나오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