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간식 붕어빵

붕어빵 종류와 유래

요즘 같은 겨울철에 대표적인 간식 하나를 꼽으라 하면 당연 붕어빵이 아닌가 싶다.

길거리 노점상에서 파는 붕어빵 겉은 바삭하고 속은 팥이 있어 누구나 좋아하는 겨울철 간식이다.

그래서 오늘은 붕어빵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붕어빵

1. 붕어빵은 어떤 빵인가?

이름은 붕어빵인데 사실 붕어는 들어 있지 않고, 단팥이 들어 있는 빵 모양이 붕어를 닮았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명명되었다고 한다.

겨울철 대표적인 서민 간식으로 꼽히는 붕어빵은 가격이 저렴하고 쇠틀에 밀가루 등으로 만든 반죽과 단팥을 넣어 간단히 구워서 만들어 팔기 때문에 겨울에 즐겨 먹는 간식이 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물가 상승 여파의 영향으로 주원료인 팥, 밀가루, 설탕등의 원재료값이 2배 이상 인상되어 붕어빵에까지 영향을 주어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1개에 천 원을 호가하는 붕어빵도 나오고 있다.

 

2. 붕어빵 종류 및 유래

팥이 들어가는 붕어빵이 일반적이지만 단팥 이외에 고구마, 슈크림, 피자등 여러 가지 종류를 넣어 붕어빵의 종류도 다양하게 되었다.

가격은 보통 3개에 천 원, 크기에 따라 5개에 천 원에도 판매했으나 요즘에는 가격이 크게 인상되어 천 원으로 1개 정도 사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과거에는 호주머니에 2-3천 원 가지고도 배불리 먹었던 것이 요즘에는 붕어빵 하나 가격이 천 원 시대가 되었다.

사실 붕어빵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나름 전통 있는 음식이었다.

붕어빵은 19세기말에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일본의 도미빵(たい焼き 타이야키)에서 유래되어 1930년대 우리나라에 들어와 도미빵이 붕어모양으로 변형돼 현재의 붕어빵이란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1950년대 미국 곡물 원조로 밀가루가 대량으로 들어오면서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3. 붕어빵 요리법

붕어빵 반죽은 일반적으로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물, 우유, 그리고 선택적으로 달걀로 넣어 반죽한다.

이처럼 붕어빵 요리법은 비교적 간단하게 보이지만, 각 노점에서 파는 붕어빵 맛은 각기 다른 맛이 난다.

맛이 다른 이유는 노점마다 반죽, 팥 솥, 불의 세기, 굽는 시간 등 만드는 사람의 노하우에 따라 각각 다른 맛이 나기 때문이다.

올 겨울에도 눈 오는 날 물론 가격은 많이 인상되어 과거와는 다르지만, 따뜻한 붕어빵 하나로 옛날을 추억하며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