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News :: 제 14계 차시환혼 속의 숨겨진 전략을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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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 병법 14계 차시환혼 속의  숨겨진 전략을 배우자

 

병법 36계 중 열 네번째 “차시환혼”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하겠다.

◆한자성어: 借屍還魂

◆한자 뜻과 음: 借:빌릴차 , 屍:주검시 , 還:돌아올환, 魂:넋혼

 

◆풀이: 한자대로 직접 풀이해 보면 주검을 빌려 영혼을 돌아오게 한다는 뜻이다.

 

◆의미: 일반적으로 정치권에서 남의 세력이나 지명도를 이용하여 자기의 입지를 강화하는 행위들을 말할 때 많이 인용하는 한자성어이다.

 

◆유래: 다른 사람의 주검(屍)을 빌려(借) 죽은 나의 혼(魂)을 되돌린다(還)’는 뜻으로 자신의 잃어버린 영혼을 다른 사람의 육신을 빌려 환생했다는 중국의 어느 도사의 고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옛날에 도력이 아주 높은 도사가 인간계와 선계(仙界)를 넘나들던 중 인간계에 돌아왔을 때 죽어있는 본인 시신을 발견하고 다시 살려는 의지로 인간계의 거지의 몸속으로 들어가 다시 인간으로 환생했다는 이야기로 전해지고 있다.

비록 자신이 들어간 새로운 시신이 별 볼일 없는 거지의 몸이지만 이를 통해 그는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만약 지상으로 돌아온 도사가 자신의 우아한 옛날 모습만 고집했다면 그는 영원히 인간으로 환생하지 못한 채 구천을 떠도는 영혼이 되었을 것이다. 이 고사성어는 새로운 현실을 거부하고 지나간 시절만 생각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없다는 제14계 차시환혼이 알려주는 교훈이라고 볼 수 있다.

 

인생 처세나 조직론에서 자주 쓰이는 차시환혼의 전술은 결국 영원한 생존을 위한 전술이다. 생존을 위해 새로운 육체를 찾아 끊임없이 떠도는 영혼의 행보는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리더의 행동 방식이며, 삶의 방식이다.

바야흐로 변화의 시대다. 어제의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하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다양한 생존 전략을 통해 변신을 시도하지 않으면 나라이든 기업이든 사람이든간에 도태되는 현재의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고 있다. 지나간 내 모습에 연연하지 말고 새로운 모습에 적응해 나가는 것이 정말 필요한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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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fo-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