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숨겨진 성분과 효능

토마토 숨겨진 성분과 효능

오늘은 토마토와 관련된 상식 정보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토마토의 일반정보

토마토 정식학명

토마토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이며, 토마토의 학술적인 정식 명칭은 솔라늄 리코 페르시 쿰이며 가지과의 식물에 속하며 영어명으로 Tomato, 중국명으로 서양 홍시, 원산지는 라틴아메리카인 중남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세계 10대 슈퍼푸드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것으로 귀리, 블루벨리, 녹차, 마늘, 토마토, 연어, 시금치, 적포도주, 아몬드, 브로콜리가 있습니다.

 

2.토마토의 어원

토마토의 어원은 고대 아즈텍 멕시코 사람들이 쓰던 고전 언어로 토마 틀(tomalt)이라고 불렀으며 탱탱한 열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토마토의 옛 이름들을 살펴보면, 늑대의 복숭아, 독초의 열매, 성적 자극을 일으키는 불길한 열매 등 먹지 못하는 열매라는 의미들을 내포하고 있었으며 대부분 부정적인 이름으로 많이 불리었습니다.

이렇게 부정적인 의미가 많았던 것은 보통 식물과 달리 토마토는 겉과 속이 모두 빨간색이어서 아마 성스럽지 못하고 불길한 열매로 여겼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3.토마토의 역사

중남미에서 재배되었던 토마토는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후 유럽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유럽에 처음으로 들어왔을 때에는 관상용으로 재배되었고, 18세기 이탈리아에서 식용으로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도입된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광해군때인 1614년 이수광이 지은 지봉유설에 토마토가 남쪽 오랑캐 땅에서 온 감 이란 뜻이 있는 남만 시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봐서는 1600년대 초반 조선시대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4. 토마토가 독초라는 편견과 오해

토마토가 처음 유럽과 미국에 소개되었을 때는 독초인 사탄의 사과로 알려진 맨드레이크 작물과 닮았다는 이유로 배척당한 작물이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18~19세기 유럽 귀족이나 부유한 사람들은 대부분 백납으로 된 나이프와 스푼, 접시 등을 사용했는데 백납 식기는 주성분이 납이었던 터라, 토마토에 포함된 산과 만나면 화학반응이 나타나 납 성분을 비롯한 독성 물질이 더 많이 배출되면서 독으로 인한 중독 증상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나타나자 토마토에 독초가 있는 것으로 오해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반면 그 당시 백납 식기 대신 나무 그릇을 사용한 서민들과 하층민들은 오히려 토마토로 인한 사망자가 없었던 것으로 봐서는 토마토 자체의 독성 때문이 아니라 식기로 사용했던 백납 식기가 주 원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16세기 초 유럽에 토마토가 전해진 이후 19세기 초까지, 거의 300년 동안 유럽과 미국에서는 토마토가 독초라고 믿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토마토처럼 오랜 세월 극심한 오해와 편견에 시달리며 배척당했던 작물도 없었던 같습니다.

 

5. 토마토의 숨겨진 화학 성분과 효능

토마토에는 리코펜, 루테인, 글루탐산이라는 숨겨진 중요한 3가지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토마토 성분

그중 첫 번째가 바로 리코펜(Lycopene)이라는 물질인데 이는 토마토의 색을 붉게 만들어주는 물질입니다.

출처:미국화학학회

노화를 방지하고 세포 손상을 차단하여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천연 항암제로 불리기도 하는 물질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 성분으로는 루테인 성분입니다.

루테인 성분은 눈 건강에 매우 좋은 성분으로 활성 산소로부터 눈을 보호해 주며, 시력저하, 눈의 피로 등을 억제시켜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글루탐산 성분입니다.

토마토에는 조미료의 주성분인 감칠맛을 낼 수 있는 글루탐산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글루탐산은 간장,된장,다시마 등 국물 맛을 내는 재료에 많이 들어 있는데, 잘 익은 토마토에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토마토만으로도 천연 조미료 역할을 하므로 인공적으로 만든 화학조미료(MSG) 없이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어 김치볶음이나, 카레를 만들 때 , 또는 라면을 끓일 때 토마토를 넣어주면 한층 맛이 있고 고급스려워진다고 합니다.

또한, 토마토는 생토마토로 먹는 것보다는 굽거나 찌는 조리과정을 거친 토마토가 오히려 영양성분이 더 농축되어 있어 좋다고 합니다.

 

6. 좋은 토마토 고르는 방법

육안으로 식별하는 방법으로 토마토가 익으면 위 꼭지 부분에 노란색의 별 모양이 생기는데 이것이 클수록 당도가 높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꼭지에 노란 별모양이 있거나 큰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유튜브로 보기

 

출처:Q 정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