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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 몸은 서서히 노화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관절이나 몸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으로  인정하면서 정신적인 노화에 대해서는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래서 오늘의 이야기는 늙지 않는 뇌를 만들기 위한 5가지 비법입니다.

 첫번째 젊고 건강한 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걷기 같은 꾸준한  유산소 운동입니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은 혈액순환을 돕기때문에 체내 혈액순환이 좋아지며 뇌 혈류의 흐름이 좋아져 몸과 뇌의 기능이 활발해집니다.. 정기적으로 유산소운동을 하면 최대 산소섭취량이 유지되고 산소를 몸속 구석구석까지 보낼 수 있어 몸도 뇌도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5회, 매 30분 이상 등에 땀이 살짝 나고 숨이 찰 정도의 운동을 하면 치매 위험이 약 40% 감소한다고 합니다.

두번째 충분한 수면 입니다.

 잠은 우리 기억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뇌에서는 낮에 수집한 기억을 정리하고 저장하며, 한편으로는 낮 동안 쌓인 노폐물들을 제거하는 청소활동도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수면 부족이 누적될 경우 뇌 속에 노폐물이 쌓여 치매를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수면 시간은 뇌가 회복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2014년 스웨덴 웁살라 대학에서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수면 시간이 짧고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노인일수록 치매 환자의 뇌세포에 나타나는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번째는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젊은 뇌를 유지하는 비결 중 하나라고 합니다.

혼자 외롭게 지내면 치매 위험이 약 1.5배로 높아지고, 사람을 매일 만나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절반으로 낮아진다고 합니다.

국내 한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타인과의 관계가 좋은 사람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사회적 뇌 크기가 크고 인지기능 점수도 훨씬 높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뇌 연결성 역시 좋아서 전두엽과 후두엽 등 뇌의 먼 영역간의 연결성이 특히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번째로 두뇌를 끊임없이 자극해야 합니다.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뇌를 활발하게 하는 좋은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에 달라붙어 정보를 전달하고 기억을 저장하는 '수상돌기'는 뇌를 자극할수록 기능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국어 배우기, 독서, 그림 그리기, 종이접기 등을 실천하는 게 두뇌에 좋다고 하고

TV를 보더라도 다큐멘터리나 퀴즈 프로그램과 같이 특정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이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음악도 매일 듣는 익숙한 음악 대신 낯선 음악을 들으면 좌뇌와 우뇌 모두를 효과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익숙해진 일보다는 복잡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해 뇌에 부담을 줘야 뇌가 깨어있게 하여 뇌가 건강해 진다고 합니다.

다섯째 과식은 금물,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해야 합니다

야채를 많이 먹고 지방과 동물성 단백질을 줄이는 것이 좋고 육류의 포화지방산은 혈액순환을 악화시키고 동맥경화, 뇌중풍(뇌졸중)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해야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동물성 단백질은 뇌 혈관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과식을 하지 않으면 당연히 고지혈증이나 고혈압도 막을 수 있습니다. 또 공복일 때 분비되는 식욕증진 호르몬 ‘그렐린’이 뇌에 작용해 뇌 기능을 좋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뇌(腦)가 건강하지 않으면 몸이 건강해도 소용이 없다고 합니다.

 건강한 장수를 위해  뇌 건강도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오늘부터라도 뇌 건강을 위해 매일 30분씩 유산소 운동하는 습관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오늘의 건강 명언)

적당한 운동을 하면 질병을 막을 수 있다.

                                    손사막(중국 당나라 의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