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News

새 건전지와 다 사용한 건전지 어떻게 구분할까?

요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TV리모콘,현관문 도어락등을 비롯하여 건전지를 사용하는 생활용품들의 범위가 커져 가고 있다.

자주 사용하는 보통크기의 건전지를 AA (Double A)라 하고 작은 건전지를 AAA (Triple A)로 구분하고 있다.

가끔씩 4개이상 들어가는 현관 도어락 건전지 교체할 때 특히 건전지를 빼어서 구분해 놓지 않으면 서로 섞여 어느 것이 새것이고 어느 것이 헌 것인지 헷갈리는 경우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 아주  간단하게 새 건전지와 다 사용한 건전지를 구분하는 방법이 있다.

건전지의 특성을 보면 (+)극이 상단의 볼록 튀어 나온 부분이며 (-)극이 하단의 평평한 부분으로 이루어 졌다.

(+)극은 이산화 망간 (-)극은 아연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다 사용한 건전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극의 아연성질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건전지를 바닥위에서 1-1.5cm높이에서 떨어뜨려 똑바로 서면 새 건전지이고 바로 넘어지면 다 사용한 건전지라고 구분하면 될 것 같다.

다 사용한 건전지의 경우 아연이 산화되어 (-)극으로 떨어뜨리면 탄성으로 인해 통통 튀면서 쓰러지게 된다.

반대로 새 건전지는 아연이 산화되지 않아 탄성이 없기 때문에 넘어가지 않고 똑바로 서게 된다.

다음과 같이 테스트를 해보면 신기하게 새 건전지는 똑바로 서고 다 사용한 건전지는 바로 넘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건전지에도 유효기간이 있다. 건전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사용권장기한이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기한이 지난 건전지보다는 기한내의 건전지가 더 잘 충전되어 있기 때문에 건전지 구매시 참고할 필요가 있다.

대량구매가 저렴하다는 이유로 한번에 많이 구매하는 경우도 있는데 건전지는 시간이 지나면 방전되므로 필요이상으로 많이 사두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다 사용한 건전지는 바로 폐기하여 새것과 같이 같은 장소에서 보관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새 건전지와 다 사용한 건전지를 함께 보관할 경우 에너지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 전체 사용가능 용량을 감소 시킨다고 하니 반드시 따로 보관하던지 다 사용한 건전지는 바로 바로 폐기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