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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적 파동이론과 저성장 시대의 필요한 생존 전략

미국의 경제학자인 피터 나바로의 저서인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에서 거식적 파동 이론이 잘 드러나 있다.

피터 나바로는 브라질의 가뭄이 해소되면 커피 생산력이 좋아지고 이에 따라 국제 커피 원두 가격이 하락하여 스타벅스의 원가 경쟁력이 제고되므로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고 주장한다.

작은 변화의 물결이 큰 변화를 불러 온다는 것이다.

이처럼 거시적 파동이론은 외부의 거시적 변수를 이해하고 그 맥락 속에서 시장을 바라봐야만 시장을 예측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외부의 거시적 변수란 사회변동,정부 경제정책, 천재지변 등을 포함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도 거시적 변수중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제 정책들을 살펴보면은 부정적인 시그널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1분기 경제 성장률은 마이너스 0.3% 역 성장하였다. 10년 만에 최저 수치이고, 수출 감소 , 최악의 경제 악화 경고음이 끊임없이 울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작은 변화의 물결이 큰 변화를 불러 올 것 같아서 굉장히 걱정스럽다.

그런데 정부에서는 기초 경제가 튼튼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외환위기 직전이던 1997년도에도 한국 경제는 튼튼하다고 했었는데 그런데 IMF사태가 발생하였다.

지금 정부 행태를 보면 그 때 데자뷔처럼 떠오르는 것 같다.

경제정책인 최저임금이나 노동시간 단축 등으로 생활 물가가 상승했으며 정규직 위주로 급여가 인상되어 생활 여건이 개선되었다고 하나 실업률이 높고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경기 침체 속에 물가만 상승하는 스태그 플레이션 현상이 지금 나타나고 있다.

아마 이렇게 계속 진행된다면 모든 분야에서 더 쪼그라들고 축소되는 디플레이션현상이 올해 안에 도래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처럼 현실 경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란 것은 대부분의 전문가도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이런 때일수록 제대로 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경제 정책을 수정하던지 의지를 보여야 하는데 오히려 경제가 거시적으로 성공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니… 정말 안타깝다...

거시적 성공이 아니라 현재의 경제지표들을 보면 어두운 거시적 파동들이 한 발짝씩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는데...

미래를 예측 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이론들을 참고해 대비하게 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경제문제를 경제로 풀어야 하는데도 정치 이념으로만 해결하려는 현 정부가 문제인 것 같다.

그럼 앞으로 다가올 이 어려운 저성장 시대를 살아 가기 위한 12가지의 생존 전략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건강이 무너지므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개발하면서 이 저 성장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건강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2. 가족의 유대를 강화하면서 서로 협력해야 한다.

어려운 시기에는 가족과 함께 하루하루를 충실히 감사하게 보내면서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야 한다.

그래야 낮은 생활수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불황이 몇 년이면 끝날 것으로 기대하지 말고 생활수준을 낮추고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

4. 경제만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지식정보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지식이나 정보는 생활비를 줄이거나 기회를 잡기 위해서도 중요하므로 독서도 많이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지식정보를 많이 획득해야 한다.

5. 마일리지이나 쿠폰등을 모으는 알뜰하고 검소한 생활방식이 필요하다.

디플레이션 때에는 돈이 가장 가치 있는 것이다. 별 것 아닌 쿠폰도 모으면 도움이 되고 인플레이션 시대의 천 원과 디플레이션 시대의 천원은 그 값이 다르기 때문에 검소한 생활방식이 필요하다.

6. 불황시대에는 세금을 절약하는 것이 그 만큼 버는 것이기 때문에 감세 혜택을 받는 것이 무엇인지 체크해 본다.

7. 사업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경영해야 한다.

어떤 사업이 대단히 성공적이라고 이야기하더라도 욕심내지 말고 디플레이션 시대에는 인플레이션 시대와 달리 수요가 얼어붙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8. 불황의 시기에는 무엇이든지 당장 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생각한다.

당장 무엇을 이루려고 생각해서는 결코 안 되며 인내를 가지고 끈기 있게 버텨야 한다.

9. 돈이 여유가 있다면 달러나 외화로 저축하는 것을 한번 고려할 필요가 있다.

10. 실속은 없으면서 겉으로만 거창하게 꾸미는 허례허식을 버려야 한다.

11. 정부기관 및 언론매체들을 너무 믿지 말아야 한다.

정부기관 및 언론에서 경제가 폭망한다고 보도하면 정말로 나라가 혼란해 빠지기 때문에 정부기관 및 언론들은 항상 좋은 측면, 희망적인 측면을 과장하여 보도하는 태도를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너무 믿지 말아야 한다.

12. 비용이 많이 드는 골프보다는 낚시, 등산, 등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취미에 눈을 돌려야 한다.

성장의 시대에는 시간을 아끼는 산업이 발전하지만 불황의 시대에는 시간을 줄이고 비용이 적게 드는 활동이 증가하므로 이런 수요를 얻는 일에 생각을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처럼 모든 것을 줄이거나 합리화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기존의 일하는 방법이나 생활의식을 완전히 바꾸어야 하며, 지금까지 겪었던 경험이나 사고를 완전히 리뉴얼해야 이 어둠 컴컴한 터널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